작년에 포스터로만 봤던 대전국제기타페스티벌!

내년엔 꼭 가야지 하다가 이벤트에 응모했는데

당첨이 돼서 3일차에 다녀왔어요

장소는 새로지은 건물인, 대전예술가의 집에서 진행되었고

2시부터 열리는 공연은 무료이고

7시반부터 열리는 공연은 유료였어요

수제기타전시도 했었는데 7시쯤에 가니,

이미 마감되었다고 해서 구경은 아쉽게 못했어요

공연을 보면서

정말 가을이라는 날씨에 어울리게

감성적이고 멋있는 기타연주를 볼 수 있어서 좋았고

바이올린과 기타가 참 잘 어울리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아쉬운점은,

의자가 한줄로 붙어있는 형태여서 그런지

옆에 사람이 움직이는 미세한 움직임도

의자로 울림이 전달되어서 연주를 보는내내

집중하는데 힘들어서

등을 떼고 연주를 보았어요

내년에도 국제기타페스티벌을 한다면,

2시에 열리는 일반인분들 연주도 보러가고 싶고

몇시부터 몇시까지 어떤 행사가 진행되는지

종료시간까지 기재되어 있다면 더욱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