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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전시립무용단 2019 기획공연 III ‘청춘, 춤꾼들의 무대’를 보고
작성자 하늘아래돌 (ip:)
  • 작성일 2019-04-26
  • 추천 22 추천하기
  • 조회수 258
평점 0점

425() 오후 7:30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대전시립무용단 2019 기획공연 III ‘청춘, 춤꾼들의 무대를 보고

 

 

1.작품명 : 선택

 : 육혜수 출 : 김임중, 육혜수

 : 삶이 선택으로 그려지고 죽음이 선택 되어지는 이 곳 사람과 사람, 남과 혼자 다시 선택 앞에 선다.


19091026일 안중근의사가 하얼빈 역에서 이토 히로부미가 코코프체프와 열차에서 회담을 마친 뒤 러시아 의장대를 사열하고 환영군중 쪽으로 가는 순간 권총을 쏘아, 이토에게 3발을 명중하여 사살한후 현장에서 체포되었고 사형을 언도받아 1910년 여순 감옥(뤼순 감옥)에서 순국했다.


<도마 안중근 의사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님의 편지!>

 

네가 어미보다 먼저 죽는 것을

불효라 생각하면 이 어미는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

 

너의 죽음은 한사람 것이 아닌

조선인 전체의 공분을 짊어진 것이다

네가 항소한다면 그건 일제에

목숨을 구걸 하는 것이다!

 

나라를 위해 딴 맘먹지 말고

죽어라!

아마도 이 어미가 쓰는

마지막 편지가 될 것이다

네 수이의 옷을 지여보내니

이 옷을 입고 가거라.

 

어미는

현세에서 재회하길 기대하지

않았으니!

다음 세상에는 선량한 천부의

아들이 돼 이세상의 나오거라!

 

영상자막과 어울러진 춤사위~~~~~

우리나라의 순국선열인 안중근의사!! 그리고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

 

삶과 죽음의 기로에 선 절망적인 상황을 춤으로 표현한 작품이었다.

꽉찬 객석의 관객들은 무용수의 춤사위로 표현을 할때마다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고

몰입하게 하였고 작품이 끝나자마자 기립하여 열광적이 박수를 멈추질 않았다.

 

 

 

2. 작품명 : 돌아가고 싶은 그 곳

안 무 : 이현수 출 연 : 임자영, 오송란, 김기석, 이윤정, 이현수

내 용 : 그곳은 언제나 나의 가슴으로부터 연결되어 있으며

언제든 느낄 수 있고 함께 한다는걸...

그리운 그 곳...

내가 돌아가야 할 그 곳으로 돌아가고 싶다.

 

돌아가고 싶은 과거의 추억을 갈망하는 감정을 춤으로 엮어서 표현한 작품이었다.

 

3. 작품명 : 공존(Coexistence)

안 무 : 구재홍 출 연 : 곽영희, 장인실, 서예린

내 용 :

개인적으로 극 형식의 작품을 만드는 것을 선호 하는 편이다. 명확한 메시지가 있어야 하며 무언가를 암시해야 한다는 것들에 매우 집착 하는 성격이라고 생각 한다. 공존(coexistence)은 단순히 움직임에 관한 작품이다. 기존에 다른 무용가들이 해온 전통의 재해석이나,

해체( 절충주의, 탈형식,콜라쥬)의 개념과 더불어 한국무용의 기본동작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특성을 잘 살리면서 과거와 현재의 움직임이 잘 어울려 질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에 착안하여 공존(coexistence)이란 제목으로 작품을 만들게 되었다.는 설명과 같이,

 

 

한국무용의 기본동작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특성을 잘 살리면서 과거와 현재의 움직임이 잘 어우러질 수 있는 작품이었다

 

 

이번 공연은 대전시립무용단 단원들이 창작한 안무를 선보이며 한 무대에서 세 작품의 독창적인 춤사위를 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단원들의 기량을 창의적인 안무로 표현하여 관객들에게 마음껏 즐거움을 주었다.

 

이번 청춘, 춤꾼들의 무대는 연구적 성향의 작품이면서 실험적인 창의가 돋보이는 무대였다.

 

이번 공연준비를 위해 대전시립무용단의 땀과열정이 고스란히 꽉찬 관객들에게 전달이 되었고

 

대전시립무용단의 한국춤의 지평을 넓혀가고 춤으로 깊은 울림을 주기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열정을 무대에서

고스란히 보여주었다.

 

 

대전시립무용단 단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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