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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에꼴 드 이응노 - 파리동양미술학교'展
유형 : 대전전시
날짜 : 2015.09.23~12.27
시간 : 10:00~19:00
장소 : 이응노미술관
티켓정보 : 어른(25~64세) 500원, 어린이,청소년(7~24세) 300원
판매가 : _
문의처 : 042-611-9802
기타사항 : 개막행사 : 2015년 9월 22일(화) 10:0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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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명 : 2015 '에꼴 드 이응노 - 파리동양미술학교'展 

장르 : 대전전시 

기간 : 2015년 9월 23일~12월 27일 

장소 : 이응노미술관 전관 (1~4관) 

관람시간 : 10:00~19:00 

관 람 료 : 어른(25~64세) 500원, 어린이,청소년(7~24세) 300원 

문 의 처 : 042-611-9802 

개막행사 : 2015년 9월 22일(화) 10:00 a.m.  



 

 



2015 「에꼴 드 이응노 - 파리동양미술학교」 展

École de LEE UNGNO – Académie de Peinture Orientale de Paris 




 



■ 전시개요

○ 전 시 명 : 2015 「에꼴 드 이응노 - 파리동양미술학교」 展

○ 전시기간 : 2015년 9월 23일(수) - 2015년 12월 27일(일) 

○ 전시장소 : 이응노미술관 전관 (1~4관)

○ 전시작품 : 회화, 기록물 자료 등 200여점 

○ 개막행사 : 2015년 9월 22일(화) 10:00 a.m. / 이응노미술관 




1989 세르누쉬 추모 도록 표지 

 




■ 기획의도 

이응노(1904-1989)는 한국화단에서 추상미술의 영역을 개척한 선구자이자 동시에 ‘고암화숙’, ‘파리동양미술학교(Académie de Peinture Orientale de Paris)’를 설립하고 국내외에서 교육을 통해 한국화의 정신과 정체성 전파에 앞장섰던 작가였다. 


이응노미술관은 이응노의 교육 활동에 주목하여 2015년 아카이브전 <에꼴 드 이응노-파리동양미술학교>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이응노의 첫 교육활동이었던 ‘고암화숙’부터, 1964년 설립되어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는 ‘파리동양미술학교’, 그리고 고암 작고 이후 제자들의 활동까지 망라하여 고암 학파(École de Lee Ungno)의 정신을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응노는 일제강점기부터 한국전쟁으로 이어진 한국근현대사의 비극 속에 청장년 시절을 보냈고, 1958년 프랑스로 건너가 생의 후반기 예술혼을 불태웠다. 주권 침탈과 동족상잔이라는 시대의 비극과 혼돈은 미술계 역시 피해가지 않았다. 당시 근대화단은 전통의 계승과 외래화풍의 유입에 따른 근대적 화풍 모색 사이에서 분열과 갈등을 거듭하고 있었고, 새로운 시도 역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었다. 



 

 교습서 묵기 수묵담채화법 표지




미술교육에도 변화가 일어 전통적 미술교육 방식인 스승과 제자의 사사 관계와 근대적 교육방식인 대학이 설립되는 등 전통과 현대가 동시에 공존하고 있었다. 이응노는 1945년 ‘고암화숙’을 개설하며 본격적인 제자양성에 힘쓴다. 이후 홍익대 미술학부와 서라벌 예술대학 동양화과에서 제자들을 가르친 이응노는 1964년 프랑스 파리의 세르누쉬미술관(Musée Cernuschi) 내에 파리동양미술학교를 세워 ‘유럽에 동양미술을 전파하고 한국을 알리기’ 시작한다. 


파리동양미술학교는 유럽에 설립된 최초의 동양미술 교육기관으로 체계적인 교습 프로그램을 통해 유럽 내 동양미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에 많은 공헌을 하였다. 파리동양미술학교 수업은 서예와 수묵화·풍경화·동물화 등 동양화의 장르별 습작을 거친 뒤, 학생들 자신의 작품을 제작하도록 구성되었다. 스승 이응노는 동양화 기초를 기반으로 한 창작활동을 이끌어내며 제자들을 독려했고, 파리동양미술학교에서 배출된 약 3천여 명의 제자들은 여러 방면에서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예술이란 자신의 뿌리를 나타내는 것이며 전통의 창조적 계승임을 강조했던 이응노는 프랑스에서 우리의 전통인 ‘동양화’를 알리며 유럽에 동양미술의 아름다움을 알렸다. 


고암화숙 개설 70주년과 파리동양미술학교 설립 51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전시를 통해 프랑스 공공문화기관에서 한국인 최초로 서화를 가르친 이응노의 정신과 업적을 되새겨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동양미술학교 학생지도 중




■ 부대 행사 


1) 2015 이응노미술관 국제 심포지엄 <에꼴 드 이응노>

◯ 일  시 : 2015년 10월 6일 14:00-18:00

◯ 장  소 : 대전시립미술관 강당

◯ 주  제 : 에꼴 드 이응노 (École de Lee Ungno)

◯ 발표자 : 총 5인

 - 국  내 : 이구열 (한국근대미술연구소장), 정수미 (이응노미술관 학예연구사)

 - 국  외 : 다니엘 엘리세프 (파리사회과학고등연구원, 현대중국연구소 정식회원)

            이융세 화백 (고암협회), 최일단 화백 


2) 박인경 화백 동양화 시연회 

◯ 일  시 : 2015년 10월 예정 (추후 홈페이지 공지)

◯ 대  상 : 누구나 참여 가능 (무료) 

 

3) 교육 프로그램 

◯ 내 용 : 가족대상 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

◯ 일 시 : 10-11월 중, 6회 예정 (추후 홈페이지 공지 / 무료)


4) '이응노 톡(Talk)'

◯ 일 시 : 매주 수요일 20:00 

◯ 참 여 : 누구나 참여 가능 (무료)

* 전시 설명과 함께 이응노 커피와 쿠키 제공 

*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美人Talk’ 동시 진행 (홈페이지 별도 공지) 


5) 도슨트 작품해설 

◯ 일 시 : 화-일 11:00, 14:30, 16:30




 이응노, 군상, 1985. 종이에 먹, 268X223cm, 이응노미술관 소장




 이응노, 수, 한지에 콜라주, 수묵담채, 274x132cm, 이응노미술관 소장




2015 「에꼴 드 이응노 - 파리동양미술학교」 展

 “파리에 심은 이응노의 교육정신”


● 고암화숙, 파리동양미술학교로 이어지는 이응노의 미술교육 활동 조명  

● 유럽 최초의 동양미술학교인 ‘파리동양미술학교’ 소개 

● 파리동양미술학교의 시초가 된 ‘고암화숙(顧菴畵塾)’, ‘단구미술원(檀丘美術院)’ 자료 공개




 이응노, 파리동양미술학교 수업




이응노미술관(관장 이지호)은 오는 9월 23일부터 12월 27일까지 2015 이응노미술관 아카이브전으로 <에꼴 드 이응노 - 파리동양미술학교>를 개최한다.  


‘고암화숙’ 개설 70주년과 ‘파리동양미술학교’ 설립 51주년을 맞이하여 열리는 이번 전시는 한국 작가로서 프랑스로 건너가 교육자로서 활동한 고암 이응노의 업적을 조명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고암 이응노는 한국화단에서 추상미술의 영역을 개척한 선구자이자 동시에 ‘고암화숙’, ‘파리동양미술학교’를 설립하고 교육을 통해 국내·외에서 한국화의 정신과 정체성 전파에 앞장섰던 작가였다. 


일제에 의한 주권 침탈, 6·25 동란, 남북분단으로 이어지는 근현대사의 비극을 겪었던 고암 이응노는 화가로서 전통보존의 중요성과 우리의 정신에 기초한 한국화의 기본 교육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1935년 일본 유학을 통해 일본화를 비롯한 동양화와 서양화 등 다양한 장르를 익힌 이응노는 본격적으로 ‘한국화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한다. 해방 이후, 1945년 귀국한 이응노는 일본 회화의 배격과 수묵채색화의 새로운 지향점을 모색하는 ‘단구미술원 (회원: 이응노, 김영기, 배렴, 장우성 등)‘을 조직하여 한국화단의 나아갈 길을 모색하며 자신의 세계관을 피력하기 시작했다. 


당시 근대화단은 전통의 계승과 외래화풍의 유입에 의한 근대적 화풍 모색 사이에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었고, 미술교육에도 변화가 일어 전통적 미술교육 방식인 스승과 제자의 사사관계와 근대적 교육방식인 대학이 설립되는 등 전통과 현대가 동시에 공존하고 있었다. 


이때 고암은 1945년 서울 남산동에 ‘고암화숙(顧菴畵塾)’을 개설하여, 당시의 보수적인 화단과 미술교육 방식에 반하여 실경사생을 위주로 한 새로운 형태의 교육 방식을 도입했다. 이와 더불어 이응노는 1948년부터 1950년까지 배운성, 윤효중, 이상범과 함께 홍익대 미술학부 초창기 주임교수로도 참여했으며, 서라벌 예술대학 동양화과에서 제자들을 가르쳤다. 


국내에서의 교육활동은 도불 이후에도 계속됐다. 1958년 도불한 이응노는 1959년 독일을 거쳐 1960년 파리에 정착한 이후에도 꾸준히 서화를 가르쳤다. 가르치는 대상이 유럽인으로 바뀌었을 뿐, 동양의 사유를 통해 새롭고 자유로운 예술 표현을 찾길 바라는 마음은 한결 같았다. 




 이응노, 주역64괘 차서도, 1974년, 부분




프랑스에서도 개인적인 교습활동을 지속하던 고암은 1964년, 당시 세르누쉬 파리시립동양미술관장이었던 엘리시프(V. Elisseeff)의 제안으로 세르누쉬미술관 내 ‘파리동양미술학교’ 설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되며, 이를 통해 고암의 교습방식은 아카데미 형태로 체계화되어 파리에 자리잡게 된다.  


파리동양미술학교는 당시 유럽에 설립된 최초의 동양미술 교육기관으로 세계적인 화가 아르퉁(H. Hartung), 술라주(P. Soulages), 후지타(藤田 嗣治, Tsuguharu Foujita), 자오우키(Zao Wou-Ki), 장다치엔(張大千, Chang Da-Chien), 메이 투(Mei Thu), 스가이 쿠미(Sugai Kumi)를 비롯한 미술평론가 알바르(J. Alvard)와 역사학자 카임(J. Keim), 철학자 창(F. Cheng), 언어학자 이희승, 철학박사 쥬린(Chou Ling), 前 파리현대미술관장이자 미술평론가였던 라센느(J. Lassaigne) 등 국제적인 인사 14명의 발기와 후원 하에 설립되었다. 


파리동양미술학교에서 이응노는 유럽인들을 대상으로 사군자, 서예, 산수화 등을 가르쳤다. 학생 수 10명, 수업 10회로 운영되던 파리동양미술학교는 서예와 수묵화, 풍경화, 동물화 등 장르별 습작을 거친 뒤, 학생들 자신의 작품을 제작하는 순서로 구성되었다.


연간 4회의 시연회와 하계 연수로 구성된 파리동양미술학교는 동양화의 기초부터 이를 기반으로 한 창작활동까지 이끌어내었고, 고암은 제자들과의 합동 전시를 개최하며 제자들을 응원하였다. 


1989년 고암이 작고한 후에는 동양화가인 고암의 부인 박인경 화백과 아들 이융세 화백, 그리고 고암에게 수학한 제자들이 고암을 이어 현재까지도 후학들을 양성하고 있다.




 이응노, 주역64괘차서도, 1974, 한지에 먹, 이응노미술관 소장




동양미술학교를 거쳐 간 학생은 약 3,000여명에 이르며, 2003년에는 파리동양미술학교 출신들을 중심으로 <고암협회(Goam Association)>와 <묵기회(Mook-ki)>가 결성되었다. 이 후, 파리에서는 고암의 교습법을 망라한 <서(書) (1973)>와 <수묵담채화법 (1978)>이 차례로 출판되었고, 고암의 제자 크리스틴 파브리게트와 클레르 키토는 지난 2013년 고암에게 배운 기법과 자신들의 활동내용을 담은 <먹과 붓의 대화: 전통, 새로움의 원천 (Dialogues de l’encre et du pinceau : la tradition, source de nouveauté)>을 출판하기도 했다. 


또한 이융세 화백은 현재도 파리시립동양미술관에서 매달 동양화 시연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고암협회>에서는 매년 1회 워크숍을 주관하여 제자들이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시연회와 작품 품평회, 스케치, 서예 등 한국화의 기초를 다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2014년에는 프랑스 파리 근교 보쉬르센(Vaux-sur-Seine)에 <고암 아카데미> 건물이 개관하여, 고암협회 회원들의 활동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동양화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에게 기초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015년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맞이하여 세르누쉬 파리시립동양미술관에서 개최되는 <파리의 한국작가들> 전시에서는 <동양미술학교> 섹션이 마련되며, 2016년 1월에는 <파리동양미술학교>를 주제로 한 전시가 예정되어 있다.  


이번 전시는 이와 같은 이응노의 교육활동의 행적을 기록한 자료 – 신문기사, 전시 리플릿, 도록, 시연 사진, 전문가들의 인터뷰 영상 – 를 비롯한 고암 제자들의 활동상을 살펴볼 수 있는 기록물들이 함께 전시되며, 미술관 4전시실에는 관람객들이 이응노의 교육활동과 관련된 각종 기록물들을 직접 검색하고 찾아볼 수 있는 디지털 라이브러리가 설치된다. 




 이응노,주역, 1974, 부분




이응노가 파리동양미술학교에서 학생들 교육에 사용했던 교습용 그림들과 고암의 문자추상 대표작 <수(壽)>, <주역>과 함께, 지난 5월 이응노미술관에 기증된 박인경 명예관장이 직접 컬렉션한 고암 관련 희귀 기록물들도 처음으로 공개된다.  


이번 전시에 대해 이응노미술관 이지호 관장은 “서양화단의 위세에 눌려 동양미술교육이 위축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프랑스 학생들에게 먹을 갈고, 붓을 쥐는 법과 같은 서예의 기초가 되는 기본을 강조했던 고암의 한국화 교육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한국화에 기본을 둔 단색화가 국제화단의 주목을 받고 있는 지금, 이번 전시가 동양미술교육의 중요성을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파리동양미술학교 안내 리플렛




■ 참고자료


□ 전시장 별 구성 



○ 제 1 전시실 : 파리동양미술학교 

1964년 설립된 파리동양미술학교 활동 내용 및 파리동양미술학교의 시초가 된 ‘고암화숙’, ‘단구미술원’ 관련 자료 전시. 교습 사진, 제자들의 편지, 수업(워크숍) 신청서, 파리동양미술학교 제자들과 이응노가 함께한 전시회 초대장, 리플릿, 당시 신문기사 등을 통해 파리동양미술학교의 운영과 현지 평가를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 




 

 이응노, 파리동양미술학교 수업




○ 제 2 전시실 : 이응노와 제자들 

파리동양미술학교 출신 제자들의 활동 내용과 파리동양미술학교의 워크숍 등 관련 자료 전시. 파리동양미술학교 출신 제자들은 2003년 <묵기회(墨技會, Mook-ki)>를 결성하여 전시, 교육 등 새로운 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잡지 ‘묵기’를 발행하여 그 성과를 기록하고 있음. 묵기회와 잡지 <묵기> 등을 통해 이응노 제자들의 활동을 살펴 봄. 




 이응노,composition, 1970, collage papier, cotton, 194x125cm




○ 제 3 전시실 : 동양화 교습 (이응노, 박인경, 이융세)

고암 아틀리에를 재현하여 파리동양미술학교의 스승이었던 이응노, 박인경, 이융세의 동양화 교습용 작품 전시. 이응노가 1988년 프랑스어로 출간한 동양화 교습서 「묵기 : 수묵담채화법」 의 주요 부분을 크게 제작하여 관람객들이 동양화 교습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 말이 잘 통하지 않는 유럽인들을 대상으로 서예와 사군자, 동물화, 화조화, 인물화 등을 가르쳤던 파리동양미술학교의 스승 이응노, 박인경, 이융세의 동양화 교습용 그림을 전시 하여 동양화 교육의 내용과 방법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함.  


○ 제 4 전시실 : 디지털 라이브러리 + 관람객 존 

비치된 4대의 컴퓨터를 통해 전시관련 자료들로 구성된 디지털 라이브러리에 접속, 관람객들이 전시 관련 자료를 꼼꼼히 살펴 볼 수 있도록 함. 관람객들이 전시와 이응노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남길 수 있는 코멘트 존을 구성하여, 관람객들과 미술관이 소통하는 공간으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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