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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정영복 초대展 복숭아꽃 피는 고향 "도원향(桃園鄕)"
유형 : 대전전시회
날짜 : 2015.11.12~11.25
시간 : 12:00~19:00
장소 : 갤러리 웃다
티켓정보 : 무료
판매가 : _
문의처 : 070-8263-4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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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명 : 정영복 초대展 복숭아꽃 피는 고향 "도원향(桃園鄕)" 

장르 : 대전전시회 

기간 : 2015년 11월 12일(목)~11월 25일(수) 

장소 : 갤러리 웃다 

관람시간 : 12:00~19:00 

관람료 : 무료 

문의처 : 070-8263-4312 

기타 : opening 11.12일(목)16:00-19:00 



 

 갈대, 53.0X40.9cm,Oil on canvas




  노을,72.7X50.0cm,Oil on canvas

 




1.

<갤러리 웃다>에서는 서정적인 풍경화가인 정영복화백의 여덟 번째 개인전을 개최합니다. 


정영복화백은 1959년 제1회 개인전(청양문화원)을 시작으로 꾸준하고 조용히 작품을 해온 작가이다. 길모퉁이나 동네어귀, 만발한 복사꽃 사이를 걸어가는 사람, 바닷가 등을 소재로 우리의 일상에서 고향을 그리는 마음을 끌어내듯 소박한 풍경을 담아왔다. 

정영복화백의 작품은 붓의 놀림이 아니라 색채의 순박한 향연이다. 때로는 시각적 표현이 후각적 감각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볼 수 있어 그림을 냄새로 감상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의 붓은 부드러운 날이 섰으며 그림에는 무르녹은 향기가 맡아진다.


이번 전시회는 색채와 형태의 어울림이 그림의 향기를 피우는 듯 묘연한 몽환과 현실 사이를 오고간다. 도원향(桃源鄕)! 이는 화면 전체를 지배하는 부드러움과 소박한 정경에 그 원인이 있는 것이다. 화려하지 않지만 한껏 우리의 마음을 풍요로운 고향으로 초대한다. 이에 모두가 염원하는 고향의 한 자락을 깊이 새겨보는 마음으로 이 전시회를 만들었다.  




 바다,25.8X17.9cm,Oil on canvas




 배꽃구름, 40.9X31.8cm, Oil on canvas



 

2.

정영복(鄭泳福)화백의 그림에서는 우선 유화의 재질적인 냄새보다 부드러움으로 맡아지는 독특한 향기가 있다. 부드러움이란 진정함에서 배어 나오는 것이다. 화면의 필치들은 경쾌하게 살아있으며 함께 어우러지는 유화물감의 진득함과 부드러움이 공존한다. 야외에서 스케치하여 그 기운을 담는 속도에 따른 시간성이 화면에 있음이 느껴진다.


정영복화백은 일찍이 유치원시절 선생님으로부터 화가의 자질을 인정받았다한다. 그때부터 소중한 그림에 대한 꿈을 간직하고 키워왔다. 청소년 시절부터 대학시절까지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을 여러 일들을 하면서 힘들게 극복하는 학창시절을 보냈다. 그리고 교직을 선택했고, 제자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2000년까지 40여년 가까이 학교에 몸담았다. 


그의 초기 작품들은 전형적인 풍경들을 담아내지만 구성력과 물감의 재질을 통한 단단한 화면을 이루고 있다. ‘눈 내린 동학사’의 여러 풍경들과 봄이 되는 길목의 산세를 통해 겨울나무나 고즈넉한 누각, 그리고 눈 덮인 바위와 절벽을 통해 튼튼한 짜임새의 구조를 하고 있다. ‘계곡 바위틈을 흘러내리는 물’의 작품과 같이, 이 시기에는 세잔(Paul Cézanne)이 추구했던 대상의 본질까지 파고든 분석적 구조가 보이기도 한다.


작업 초반기 이후에는 이러한 구조적 화면이 조금씩 풀어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풍경의 대상이 농어촌의 한 자락, 과수원이 보이는 전경 등으로 옮겨가며 더욱 소박한 시선을 갖게 된다. 이러한 시선은 미술화법(美術話法)의 기본적인 구조를 넘어 인간 삶의 순수함으로 다가가는 시기이다. 이때부터 소박미의 추구는 근작까지 유지하며 꾸준한 평정심으로 작업에 임하게 된다. 작업에 대한 그의 태도는 일관된 선비의 정신과 상통하는 일면으로 느껴진다.

한길로 고집스럽게 가는 삶에는 언젠가는 꽃이 핀다. 그 꽃은 화려한 꽃일 수도 있고, 들길에 피어난 야생화일수도 있겠지만 반드시 피어나는 꽃인 것이다. 그 결과로 진정한 화가에게는 아름다움을 뛰어넘는 그 이상의 고고함이 깃드는 것이다.


정영복화백의 1980,90년대 작품에서 나무나 산, 초가집이나 짚더미 등의 구성에서 붓 터치들은 언뜻 개별적으로 보이는 듯하다. 물감과 물감, 터치와 터치 사이 질펀한 인간미와 같이 서로 엉겨 끈끈한 개체들을 이룬다. 개체이면서 하나로 된 화면인 것이다. 다시 말해 화면을 들어낸다면 그린 대상들이 하나씩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전체가 단짝 들려서 올려 질 것 같은 풍경과 물감의 연대들로 이루어진 것이다. 이러한 표현의 대상을 유기적 개체로 바라보는 관점은 삶의 따뜻한 감성에서 우러나는 것이라 생각된다.


2000년대부터 근작에 이르는 작품에는 평범한 주변풍경에 사람이 가끔 등장한다. 길모퉁이나 동네어귀, 만발한 복사꽃 사이를 걸어가는 사람 등, 그들은 한가롭고 평화롭다. 이때부터 그의 작품은 붓의 놀림이 아니라 색채의 순박한 향연이다. 때로는 시각적 표현이 후각적 감각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볼 수 있다. 그림을 냄새로 감상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의 붓은 부드러운 날이 섰으며 그림에는 무르녹은 향기가 맡아진다. 붓끝에서는 색채와 형태의 어울림이 그림의 향기를 피우는 듯 묘연히 몽환과 현실 사이를 오고 간다. 

도원향(桃源鄕)! 이는 화면 전체를 지배하는 부드러움과 소박한 정경에 그 원인이 있는 것이다. 뚜렷하고 모난 기술보다는 부드럽게 감싸 안은 너그러운 붓질이 이러한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다.


교직을 떠나 본격적인 작업이 시작될 즈음 개인전에서 “뛰어난 예술적 감감이나 세련된 기교는 없지만 촌스럽고 어리숙한 표현 속에서 끈적이는 우리의 정(情)과 혼(魂)이 전해지길 소망한다.”고 했다. 이 독백은 초기의 작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결같이 생각하고 실천하며 작업에 임하는 그의 태도이기도하다. 그 결과가 회화향(繪畫香)나는 길을 만들고 지금도 그 길을 걷고 있는 것이다.




 복사꽃,53.0X33.4cm,Oil on canvas




 봄나들이,40.9X31.8cm,Oil on canvas


 


3.

정영복화백은(1937~ ) 충남공주출생으로 1959년 서라벌예대 미술과를 다녔다.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교직에 들어선 그는 1959년 청양문화원에서 열은 제1회 개인전을 시작으로 여덟 번째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1970년 대전문화원에서 개최한 한국미협 충남지부전을 출발로 예우회창립전(1974), 충남의 자연전 창립전(1978), 이신회창립전(현 구상작가회,1979), 충남수채화협회 창립전(1985) 등으로 대전 충남미술의 초창기 역할을 조용히 수행해온 작가이기도 하다. 이후 현장성 넘치는 스케치를 중심으로 꾸준히 창작활동을 해오다 2000년대에 교직을 떠나 본격적인 화업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2000년 “아름다운 우리강산” 전(7개시도 미술단체 연합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대전시립미술관의 한밭미술의 여정전(2001), 삶터-어울림 전등에 참여했으며, 2003년에는 광주비엔날레에서 ‘한국회화조명 특별전’에 초대되기도 하였다.




 봄빛, 53.0X33.4cm, Oil on canvas




출항, 40.9×24.2cm oil on canvas 


 

4. 작가양력
정영복(鄭泳福) Jung Youmg Bok

홈페이지: http://jeongyoungbok.woobi.co.kr

1937 충남공주출생(청양人)
1959 서라벌예대 미술과

개인전
1959 제 1회 개인전(청양문화원)
1964 제 2회 개인전(광천)
1981 제 3회 정영복유화전(대전신신화랑)
1983 제 4회 개인전(공간사랑초대전)
1984 제 5회 개인전(대전반도화랑)
2004 제 6회 개인전(현대갤러리, 대전)
2006 제 7회 개인전(타임월드갤러리, 대전)

단체전
1970 한국미협 충남지부전 출품(대전문화원)
1974 예우회 창립전(산강화랑 기획 초대전)
1978 충남의 자연전-창립전(대전신신화랑)
1979 이신회 창립전(현-구상작가회)
1985 충남 수채화협회 창립전(반도화랑)
1986 한/일전(한국-이형회, 일본-신일본미술협회)(한국 문예진흥원 미술관 전관, 일본 동경미술관)
1988 아름다운 금강전(88올림픽 및 대전MBC창사 24주년 기념전(대전MBC 문화공간)
1991 구상작가 100인전(대전-구상작가회, 광주-무등회, 대구-한유회 합동전)
1992 ’92 회화 신조형전(대전,대구,광주,부산 합동전/대전MBC 문화공간)
1993 “한국구상미수릐 새 방법”전(대전엑스포,’93 문화행사 3개 직할시 합동전/대전 한밭도서관 전시실)
1994 백제권 미술의 오늘전(대전교보아케이트 갤러리)
1995 대전미술 50년전(대전 시립미술관)
1997 대전문화원기획-우정의 만남전
1999 아! 대한민국전(갤러리 상)
2000 “아름다운 우리강산” 전(7개시도 미술단체 연합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2001 한밭미술의 여정전(대전시립미술관)
      삶터-어울림 전(대전시립미술관)
2003 한국회화조명 특별 초대전(광주비엔날레 전시관)
2004 故 이동훈 화백(20주기 추모 기념전, 대전갤러리)
     제 2회 “대전미술의 향기를 찾아서” 전(대전갤러리)
      “대전미술제-Vision 2004”(대전 시립미술관)
2006 지움회 창립전
2008 대전시립미술관 창작센터 개관기념전-“It’s Daejeon)
2013 “대전미술의 새 물결”전(대전시립미술관 창작센터)
2015 하나되는“대둔산 스켓치”전(6대광역시 사생회 연합전/대둔산 관광호텔)
      “그림으로 맺은 인연-화연전”(대전중구문화원)

현재
한국미술협회 회원/대전광역시 미술대전 초대작가/대전 구상작가협회 고문(창립)
대전사생회 고문/지움회 고문(창립)/화연전 회장

작품소장
한국철도공사/대전시립미술관/대전광역시 교육청/충청남도 교육청/충청은행(현-하나은행)
충남 청양교육청/충남 청양군청/충남 덕산 중/고교/충남 광흥여고/충남 대천고교/대전 충남여고
대전 둔산여고/대전상호신용금고/천안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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