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명 : 성구 개인전 '괴테에게' 

장르 : 대전전시회 

기간 : 2016년 5월 13일~5월 27일 

장소 : 일리아 갤러리 

관람연령 :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관람시간 : 12:00~19:00 

관람료 : 무료 

문의처 : 일리아갤러리, 042-825-4330 

기타 : 5월 27일 오후 7시 작가와의 대화 시간이 있습니다. 

[전시회소개]

카오스와 코스모스가 서로를 도왔다. 성구의 그림들은 얼핏 무질서해 보이지만 카오스의 이목구비를 코스모스의 얼굴이 품고 있다. 무의식이 의식을 감싸고 있는 형국이니 단조롭지 않고 의식이 무의식 바깥으로 뻗어가는 모습으로 단정함을 유지하고 있다. 성구의 그림들이 자주 회오리를 닮은 까닭은 작가 내면의 격렬함이 제 안의 고요를 품고 바깥의 격렬과 고요를 만나려는 몸부림 때문이라고 말해야겠다. 이 회오리는 괴테의 ‘베르테르’의 내면과 닮았다. ‘괴테에게’는 그러니까 성구 자신의 내면 풍경이기도 하거니와 이 지상의 모든 ‘불구(不具)’들에게 바치는 연애 편지인 셈이라고 해야겠다. (박진성 시인)

[작가의 말]

저는 추상회화 작가입니다. 

소중히 남겨질 그림을 꿈꾸며 작업을 잇고 있습니다. 

[작가소개, 프로필]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예술과를 졸업

2012년 <감(感)> 스페이스오뉴월, 서울, 개인전

2011년 <사랑아> 충정각, 서울, 개인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