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명 : 정미경 개인展 

장르 : 대전전시회 

기간 : 2017년 2월 23일~3월 1일 

장소 : 이공갤러리 

관람시간 : 11:00~19:00 

관람료 : 무료 

문의처 : 042-242-2020 

<작가의 글>

문명의 발달로 전반적인 삶의 형태들은 편리함에 길들여지고 있다. 그러면서 더욱 빠르게 더 많이 생산하고 소비하고 있다. 풍요로운 외부환경과는 상대적으로 삭막하게 변해가는 인간관계에서 경쟁속의 개인적인 삶은 쉽게 피로해지며 인간의 내면을 돌아보는 시간이 점점 부족하게 됨을 느낀다. 

 본인은 자동차보다는 걸어가거나 자전거와  버스를 이동수단으로 이용하며 작업실에 간다. 천천히 가는 그 길에서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과 자동차들 외에도 나무와 꽃 길가의 잡초들, 산과 들과 강을 본다. 어디에서 날아왔는지 모르는 이름모르는 식물들은 여기저기 흩어지기도 하고 모이기도 하며 자연안에서 그것들은 서로 어우러지면서 아름다운 풍경이 되고 이야기가 된다. 바람을 느끼면서 걸을 때 늘 새롭게 변하는 자연의 이야기에 매력을 느낀다.  본인이 길을 지나면서 스쳐가는 자연은 마치 영화필름처럼 각인되며 지나간다. 순간 멈춘듯이 그리고 흔들리면서 때론 꿈틀거리는 모습으로 변화한다. 끊임없이 생성과 소멸이 반복되는 생명력이 온통 생각을 사로잡는다. 도시안에서도 식물들은 아스팔트 틈에서도 생명력으로 늘 승리한다. 

본인은 작업에 있어서 꿈틀거리게 느껴지는 자연을 재현하려고 한다. 변화무쌍한 자연의 움직이는 생동감을 나타내서 캔바스위에 새롭게 활력을 주고자 한다. 캔바스 위에서 새롭게 표현된 자연안에 빠르게 변화하는 움직이는 이미지와 순간의 느낌으로 더욱 느리게 하여 찰라의 상태인 정지를 함께 나타내고자 한다. 움직임을 내포하고 있는 힘의 이미지를 본인은 방향성을 지닌 것으로 여겨지는 s자형 도형으로 사용했다. 생명의 본질에 대한 모색으로 자연안에서 s자형의 이미지는 겹치거나 반복되면서 자연을 형상화하는 도구로 쓰여진다. s자형 도형은 세포가 되기도 하고 하나의 잎새가 되기도 하면서 서로 연결되어  하나의 이미지 덩어리가 된다. 연결되는 그물망은 세필을 이용하여 자연스런 움직임과 유연함으로 예민하게 표현하고자 한다. 이처럼 본인의 작업은 캔바스위에서 그물망의 관계와 s자형의 생명이미지로 새로운 활력을 표현하고자 한다. 자연안에서 모든 식물들은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면서 함께한다. 함께 어우려진 자연을 표현하면서 사람들의 관계도 사랑안에서 보다 더 밝은 방향을 갖는 삶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그림을 제작하였다.                

-정미경-

[작가프로필]

정미경 Joung Mi Kyoung

목원대학교 졸업 및 동대학원 졸업

단체전

2014년

 2014월요소식전

 2014구상미술협회전

 2014대전미술제

 2014년 ~JEAN전

 2014대전여성미술가협회전

 제11회 반딧불이 부여 미술제

 아!대한민국전Oh! Korea Art Festival

2015년

 2015여성미술가협회전

 구상의 숨결전

 시나브로전

 대전기독미술협회전

 21c국제미술교류협회전

2016년 

 2016신조형전

 대전미술제

 대청댐 물 문학관 초대작가전- 수수한 이야기

 보문미술초대전

 여성미술가협회전

 2016회화일신조형전-한유미술협회. 대전구상작가회

 부여미술 아시아 국제교류전

 2016대전미술협회여성미술창립전

 2016 오리지널~진전

 제2회 보령미술해를품다전

개인전

정미경개인전 1회-청원뮤지엄

정미경개인전 2회-대청문화전시관

정미경개인전 3회-향기전-현대갤러리

정미경개인전 4회-보은국제아트페어

정미경개인전 5회-revitalize전-갤러리 웃다

정미경개인전 6회-revitalize전-2016 대구아트페스티벌

정미경개인전 7회-always 전-시인과농부

정미경개인전 8회-revitalize전-대전국제아트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