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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미술관 창작센터 기획전, '그림 밖 그림展'
유형 : 대전 전시회
날짜 : 2017.07.11~09.05
시간 : 10:00 ~ 18:00(입장시간 : 관람시간 종료 30분전까지)
장소 : 대전시립미술관 창작센터(대흥동성당 맞은편)
티켓정보 : 무료
판매가 : _
문의처 : 042)270-7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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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명 : 대전시립미술관 창작센터 기획전, '그림 밖 그림展' 

장르 : 대전 전시회 

기간 : 2017년 7월 11일~9월 5일 

장소 : 대전시립미술관 창작센터(대흥동성당 맞은편) 

관람시간 : 10:00 ~ 18:00(입장시간 : 관람시간 종료 30분전까지) 

관람료 : 무료

문의처 : 042)270-7390  



 




□ 대전시립미술관(관장 이상봉)은 작가의 작품을 캔버스에 국한하지 않고, 미술관 공간 전체를 작품으로 확장시켜 보여주는 <그림 밖 그림>展을  7월 11일부터 9월 5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ㅇ 작가들의 사고와 행위의 결정체인 작품을 캔버스에 국한하여 보여주지 않고, 미술관 공간 전체로 확장시켜 창작센터 전체를 작품으로 보여주고자 하였다. 전시 공간의 확장과 함께, 근대건축물인 대전창작센터의 공간의 특성을 재발견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ㅇ  근대이후의 미술은 작품과 장소간의 어떠한 연결 관계도 설정하지 않는 매끈한 흰 벽, 분명히 거기에 있으나 있어서는 안 되는 무無장소적 성격의 공간을 요구하게 되었다. 대전창작센터 역시 리모델링을 거쳐, 이러한 중립적 성격의 공간으로 바뀌었다. 대전창작센터는 1940년대에 건립된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건물을 2008년 전시공간으로 리모델링한 공간이다. 모든 창문은 막히고 그 위에는 두껍고 매끈한 흰 벽이 설치되었고, 인공 조명으로 조도가 조절되는 환경으로 변모하게 되었다. 

ㅇ 이번 세 명의 참여작가들은 주로 캔버스라 불리는 ‘네모난 틀’ 안의 작업과 밖의 작업을 동시에 보여주어, 작품이 ‘틀’을 벗어나서 미술관의 공간과 새로운 이야기를 만드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 과정에서 용도변경 된 창작센터를 또 다시 재해석하여 새로운 공간을 만들었다. 작가들은 조형의 흐름을 공간으로 확장시켜 예술과 공간의 경계를 허물고, 미술관 벽과 작품의 공유관계가 형성된 독창적 공간을 연출했다. 가변적인 창작센터의 공간, 더 작게는 창작센터의 벽 자체가 작품으로 확장되었다.

ㅇ 대개의 미술작품은 전시실에 오기 전 작가의 작업실에서 완성되어 미술관 벽에 걸리지만, 창작센터만의 장소 특정적 site-specific인 작품은 그것이 설치되는 가변적인 공간 자체가 작품이며, 관람객들이 걸어다니면서 작품을 감상하는 경험이나 공감 혹은 상호작용이 작품의 완성이 될 것이다.

□ 이상봉 대전시립미술관장은“이번 전시는 작품과 관람객, 작품과 일상이 미술관의 흰 벽을 넘어 다시 만나는 공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며, “창작센터에 전시를 보러 오셨다면 전시실 벽·바닥·천장도 잊지 말고 감상해 보십시오.”라고 했다.



 




< 참여작가 소개 >

 

김지용_불편하고 편하기 NO.M383-o_자작나무,나사못_59x81x7.52015


 

김지용_불편하고 편하기 NO.W1056-b_자작나무,나사못_60x60x5.5_2015

 
김지용_똑같은 못의 똑같지 않은 쓸모
<불편하고 편하기>시리즈는 목재에 나사못을 돌려넣은 작품이다. 일정한 간격으로 똑같은 높이와 각도로 박아 넣은 못의 배열은 수직수평적인 건축의 구조를 떠올리게 한다. 게다가 목재와 못이라는 재료는 더욱 공사장의 느낌을 강화시킨다. 작품에서 이러한 물품들은 기능적 쓸모가 아닌 심미적인 재료가 되어 화이트큐브라고 불리는 미술관 벽에 걸리게 되고, 일상과 예술이 조우하는 순간을 보여주어 공간에 대한 새로운 인지를 가능하게 한다. 못은 일상적인 재료에서 ‘바로 여기’ 미술관 벽에 존재하는 단 하나뿐인 미적요소가 된다. 더불어 미술관 벽은 평범한 석고보드에서 다양한 해석과 실험이 존재하는 전시공간이 되는 것이다. 




 

이덕영_산책_162.2 x 130.3cm x 2ea_Pen and acrylic on canvas_2016


 

이덕영_하나의 건물_91.0X116.8xm_Pen and acrylic on canvas_2017

 
이덕영_미로처럼 반복되는 건축구조물
작가는 과잉생산 · 과잉소비 그리고 폐기로 이어지는 현대산업사회의 모습을 풍자한다. 인간의 욕망은 필요한 만큼 생산하고 소비하는 균형을 무너트리고, 불필요한 것을 만들고 멀쩡한 것을 버리면서 지구를 위기에 몰아넣었다. 작가는 이런 비정상적인 욕망과 사회구조를 건축물로 은유하여 보여준다. 하늘에서 내려다 본 시점의 2차원 투시도 아이소메트릭isometric 처럼 보이는 공사현장은 길도 녹지도 없이 건축구조물만 빽빽하다. 장방형을 단위로 한 미로같은 구조가 화면전체에 반복되며, 이는 캔버스를 넘어 미술관 벽으로 이어진다. 사람이 보이지 않는 건축현장에서 자기 복제되어 끝없이 이어지는 건축물들은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지 묻고 있다. 건축현장의 철근이나 비계처럼 보이는 구조물들은 개성을 잃고 도구로 전락한 인간을 상징하며, 인간을 위해 건물이 지어지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건물을 위한 도구로 전락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지연_그림속에그리다#2_162.2x112.1cm_캔버스에 아크릴릭,2016


 

이지연_설치장면_2016

이지연_기억의 공간, 가상의 공간
작가는 전시장 벽에 가상의 문과 계단을 그려가며 새로운 공간을 만든다. 가상공간은 벽에 문을 만드는 데서 시작하여, 복도와 계단을 통해 이어져 다른 공간으로 이동할 수 있을 것처럼 펼쳐진다, 생략되어 보이지 않기에 그 너머의 공간은 무한히 뻗어나갈 수 있을 것 같다. 최소한의 간결한 선과 면으로 이루어진 화면은 아무런 단서도 아무런 성격도 보여주지 않게 때문에, 오히려 더 많은 서사를 담을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작가는 어린 시절 외가에서 천장을 바라보며 문틀을 넘고 거꾸로 보이는 계단을 오르내리며 천장을 걷는 상상을 하며 놀았다고 한다. 이런 상상을 모티브로 기억을 보여주는 실내 건축적 이미지는 유희적이고 초현실적인 공간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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