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명 : 최순례 개인전 

쟝르 : 대전전시 

기간 : 2017년 10월 26일~11월 1일 

장소 : 이공갤러리 

관람시간 : 11:00~19:00 

관람료 : 무료 

문의처 : 042-242-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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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노트 

어린 시절 어머니 손을 꼭 잡고 도시로 첫 나들이를 할 때의 기억과 잔상에 잠시 머물러 본다.

낯선 거리, 화려한 불빛, 쌩쌩 거리던 자동차! 설레었던 마음은 잠시...

그 당시는 알 수 없었던  이상하고 야릇한 냄새, 금세 충혈 되었던 나의 눈,

매스꺼운 속과 어지러움이 몰려 왔다.

지금 생각해보면 공기 좋은 전원생활에 마냥 뛰어놀기 바빴던 나에게 검은 아스팔트와 자동차의 소음, 도시속의 빌딩, 매스꺼운 공해들은 두려운 불안감과, 힘겨운 경쟁 속, 갈등과 방황, 우울한 도시를 예고하고 있었다.

도시... 향수... 그리고  공존 

나의 작품은 첫째, 그런 힘들고 지친 흐린 도시, 우울한 나의 도시를 담아내고 있고 작품 속 힘 있는 터치와 밝은 색조는 흐린 도시 속 도전과 희망으로 투영 된다.

둘째, 고향에 대한 향수를 이야기한다.

자연, 즉 나무와 꽃들, 물, 그리고 사계는  친구이자 놀이터이고 늘 곁에 아무렇게나 내동댕이쳐졌던 골동품 같은 옛 사물들은 어린 시절의 기억이며 그리움의 대상들이다.

셋째, 현대는 문화와 예술, 과학이 시시각각 변화를 예고하고 있고 가끔은, 자연으로의 회귀를 꿈꾸지만, 자의든 타의든 나도 모르는 사이 현재 이곳도 저곳도 아닌 경계에 덩그러니 놓여있다.

내 작품 비구상은 갈등을 버리고 화합과 공존의 시대! 소박한 꿈을 꾸면서 희망을 노래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빈 캔버스를 채워간다.

분명 무엇인가, 조금씩 나아지려하고 있고, 그 맛에, 오늘도 밤 깊이 혼자서 부스럭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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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례   CHOI SUN RYE   

- 현재-

충남대학교 대학원 회화과 석사과정

환경미협, 대전미협회원

대전미협 여성특별위원회 회원

개인전 및 부스전 2회

2014 픽크전 (대전 유성문화원)

2015 충청미술대전 (대전 대덕문화원)

2016  아시아 미술대전  (부산 문화회관)

      대전광역시 미술대전 (대전 시립미술관)

      대한민국 현대 조형미술대전 (한전아트센터갤러리)

      구상전 (한전아트센터갤러리) 

      제1회 그림과 사람들전 (대전 서구문화원)

      신진작가 발굴전 개인 부스전 (임립미술관)

      미협 여성특별위원회 창립전 (대전 예술가의집)

      INVITATION EXHIBIT OF MUSEUM OF VIETNAM DA NANG 2016

      아름다운 드로잉전 (대전 중구문화원)

      제2회 그림과 사람들전 (대전 kbs갤러리)

 2017 아시아 미술대전 예술상 (부산 문화회관) 

       대전광역시 미술대전 (대전 시립미술관)

       충원전 미끄러지며 모색하기 (대전 예술가의집)

       대전미술제 (대전 예술가의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