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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현의 조각展
유형 : 대전전시(사진전)
날짜 : 2019년 4월 23일~4월 29일
시간 : Am10:00 - Pm06:00
장소 : 대전서구문화원 갤러리
판매가 : _
문의처 : 대전서구문화원 갤러리 042-488-5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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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명 : 현의 조각展 

장르 : 대전전시(사진전) 

날짜 : 2019년 4월 23일~4월 29일 

장소 : 대전서구문화원 갤러리 

관람시간 : Am10:00 - Pm06:00 

관람료 : 무료 

문의처 : 대전서구문화원 갤러리 042-488-5474 



 




[전시회소개]

본 전시는 9명의 작가로 이루어진 사진집단 일상의 4번째 전시로써 40여점의 흑백의 사진작품을 통해서 내면의 형상을 그려나가는 작업을 보여준다. 
거울을 통해서 자신의 형상을 인식하고 바라보듯이 사진이미지를 통해서 작가자신이 현재의 순간에 느끼는 내면적 세계를 사유하고 이해하는 거울의 시간들을 사각의 사진프레임에 담아내었다. 



[작가의 말]

사진예술 일상 "현의 조각"전 
 
그리시스 신화에 등장하는 나르시소스는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반해서 입을 맞추려다 연못에 빠져 죽음을 맞이 한다는내용이다. 
그것은 자신을 본것이 아니라 다른 존재의 아름다움에 사로잡혀 스스로를 잃어버림을 뜻한다.
즉 자신의 형상을 마주했지만 자신의 본질을 인식하지 못함인것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알고 있는 모습과 사람들이 바라보는 모습의 간극에 서 있는 경우가 많다.
내가 보고 있는 즉 나라는 상과 사람들이 바라보는 상은 정말 일치하는것일까?
사람들이 보는 나의 모습이 이런 모습이겠구나 하고 스스로 모습을 알게 하는것이 
거울의 존재이다. 
그 거울을 통해서 반영된 자신의 형상을 스스로가 바라보면서 이 모습이 나구나 하고 비로서 인식한다.
알아 차림이다. 
 
자신의 모습을 본다는것은 다른 무엇 즉 자신을 비추어지는 대상을 통해서 가능하다. 
그 비추는 대상이 변형되어있거나 변질되었다면 반영되는 대상 또한 그렇게 보여지며 진실은 다르게 다가오게 된다. 
또다른 한편으로는 나르시소스의 예처럼 다른 대상이 자신을 보여준다 하더라도 그 상을 인식하지 못한다면 그 또한 소용없다는것을 말한다. 
즉 자각이며 깨어있음에 중요함이다. 
거짓된 이미지와 그 세계가 현실을 대체하는 세계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명품백이나 외국브랜드 자동차를 지닌 사람을 보고 그 물건이나 상징성만을 통해서 그 존재를 판단하는것처럼 
시뮬라르크적인 세계에게 허상을 구분하고 진실된 상을 찾아간다는것은 쉽지 않은것이다. 
사진의 작업은 그러한 본질에 다가서려는 거울의 작업이다. 
거울을 바라보면 그 속에 나는 언제나 동일하지 않고 다르게 다가온다. 
그것은 거울 그 대상이 변형되는것이 아니라 비추어지는 존재의 본질이 변화되고 있음을 말한다. 
그러하다. 
대상은 고정된 형상이 아니라 끊임없이 지속적으로 변화되어가는것이다. 
동양의 비파나, 거문고는 그 현을 튕기는 힘과 속도등에 따라서 통을 울려 음색을 흘러나오게 한다. 
현이란 본질은 변하지 않으나 그 전해지는 힘에 따라서 현은 변화무쌍한 음율을 만들어낸다. 
즉 그 현을 뜯는 자의 내면은 현을 통하여 소리가 되고 언어가 되어 다가오게 되는것이다. 
 
본 전시 “현의 조각” 전은 제한된 흑백의 사진영상을 통해서 비추어지는 내면의 다양한 본질의 모습들을 그려내고자 시도하였다. 
이는 작가 자신의 깊은 내면에 다가가려는 발걸음인 동시에 본질에 대한 물음이기도 하였다. 
흑이 있어야 백이 있고 백이 있어야 흑이 있듯이 흑과 백은 상호적이면서도 상대적이고 또한 그것은 생성이며 소멸을 말하기도 한다. 
어제의 내가 오늘의 내가 아니듯이 바라본다는것은 바로 지금의 나로써 인식하고 이해하며 여기에 존재함을 말한다. 
본 전시에서 펼치지는 각각 작품을 바라보는 모든분들이 자신의 내면의 조각들을 발견하고 마주하는 거울의 시간이 되길 희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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