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명 : 민순량 사진전 [거기에 있었다]
전시기간 : 2014.12.11~12.18
전시장소 : 쌍리갤러리
관람시간 :
관 람 료 : 무료
문 의 처 : 042-253-8118
이번 전시 작품은 2004년 ~ 2008년까지 5년 동안 여행하며 흑백필름으로 찍은 사진들이다. 설레임과 자유를 담고 하는 여행은 즐거웠고, 내겐 카메라가 있어 더욱 행복했던 시간의 기록이다.
사진은 찍는 이의 마음과 생각, 무의식까지도 담기는 매체라 한다.
나의 사진이 흘러가는 세상사의 한 순간을 훔친 기록이지만, 따뜻한 시선으로 인간 삶을 들여다보고자 하였으니, 따뜻함이 느껴지는 사진이었으면 좋겠다.
오래된 사진을 이제 와서 전시하는 것은 다른 듯 같은 모습으로 살아가는 세상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공유하고 싶고, 개인적으론 내 지난 시간과 사진을 정리하여 세상에 내 보임으로써 사진세계에 한 발 들여 놓고 싶어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