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명 : 이은덕 사진작품 개인전

전시쟝르 : 대전사진전시

전시기간 : 2015년 5월 7일 ~ 5월 20일

전시장소 : 갤러리 오호(oho)

관람시간 : 오전 11시~오후 7시

관 람 료 : 무료

문 의 처 : 042-823-9075

큐레이터의 글(김슬지) 

지난 20년간 줄기차게 대전의 일상을 조명해온 사진 작가가 있다.

그의 사진을 가만히 들여다보자.

대전의 과거와 현재가 한눈에 보인다.

그가 바로 사진작가 이은덕 이다.

그는 사진의 본질성인 기록에 충실하다.

어떠한 기교보다. 어떠한 관념보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 날 것 그대로...

그의 사진을 보며 어떤이는 말한다. 현재의 사진보다

예전의 사진이 투박하면서 순수하다고.

하지만 그의 사진은 예전과 변한게 없다.

필름작업과 디지탈작업을 섞어 놓아도 구분지기 어려운 부분이 그 이유이다.

그의 사진은 여전히

순수함과 인간성이 숨어 묻어 나온다.

사진으로 장난치려하지 않고

늘 그 본질에 집중하기 때문이 아닐까.

이것은 바로

느닷없는, 그야말로 벼락같은 총성이다.한 발의 총성처럼 그리고 대전 사진쟁이

작가의 글(이은덕)

“쇼우윈도우는 그 시대 대중들의 모습과 생활을 가장 멋지게 이야기 해주고 있다”.

전시를 준비하는 즐거움은 묘한 기분이 존재한다.

그것은

파인더를 들여다 보는 기분과 맥을 같이 한다.

그리고

나는 셔터소리와 함께 내 혼이 간직 되었음을 알아챈다.

이천십오년 사월 개인전을 준비하며

이번 개인전시는

쇼우윈도우 시리즈 총18점과

게스트로 참여해 주신 

국지원 작가의 2작품 

그리고 

다음 전시 될 2작품으로

총 22점이 

지족동 갤러리 오호에서 

전시됩니다.

그동안 20년 사진을

정리해 발표 할 수 있게 됨을

개인적으로 기쁘게 생각하며

한편으로 부끄러운 마음이

가슴속에 맴맴 돕니다.

이번 사진작품 개인전이 저에게

더욱 의미로운것은

내가 사랑한 도시 대전이미지를

매개체로 대중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아닐까

합니다.

한편으로 오래전 

내 사진작업에 열정을

불어 넣어준 국지원작가와

글 붙임을 해준 김슬지씨,

디자인에 참여한 홍은희대표님

그리고 포토플랫폼109 식구들께

감사드립니다.